곰방와. 로켓곰군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24도 끝났고 (1월 1일에 쓰고 있으니까...) 12월 회고 + 24년 회고를 같이 진행... 은 안하고!
12월 회고 작성하고, 24년 회고는 또 따로 쓰겠습니다.
지금까지 있었던 일
1. 취업/이직
드디어! 내가 해냄
1) 이러다 올해 넘기는거 아닌가 몰라
NC 면접이 망해버리고 사실 내 면접이 망했다기보단 NC가 망한거같지만 그 동안 감감무소식인 기간이 좀 길었습니다.
서류탈락도 후두둑 나오고... 이대로 올해가 끝나려던 찰나
2) 아직 안끝났어!!
모 회사에서 오랫만에 면접보자는 연락이 왔었습니다.
지인 몇분이 다니던 회사기도 해서 이번에야말로 진짜 붙겠다는 마음으로 해당 회사에서 발표했던 기술 자료들 보고 나름 면접 준비를 착실히 해 나갔습니다.
웃기게도 (사실 안웃김) 면접장에 들어가고 보니, 옆에는 제 깃허브 페이지가 띄워져있고 면접관으로는 발표했던 발표자분이 앉아계신거 있죠
아 이거, 실수만 안하면 붙겠다. 그런 생각을 하고 면접에 임했습니다.
끝날때쯤 회사 명의로 발표하셨었던 면접관분이 흐뭇하게 바라보셨는데, 기대반 걱정반으로 나왔습니다.
3) 아무튼 내가 해냄
결론만 얘기하면 일단 붙었습니다. 면접 본 회사 명 안까는 이유
그것도, 아마도 저를 흐뭇하게 바라보던 면접관님 부하직원으로......
오퍼레터 받고 포지션을 확인해보니, 절 흐뭇하게 보던 그 면접관님 포지션과 동일한 포지션이더라구요. 그분이 팀장이라고 하셨으니...
엄...
아무튼 원하던 포지션이기도 했고, 마침 잘됐다싶어서 갈려나갈 예정입니다.
출근은 아직 며칠 남아서 열심히 목 씻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이번 회사는 좀 오래 다녔으면 좋겠네요. 나가도 제 발로 나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 사람만나기
1) 커피챗
저번 작당모의때 처음 안면 텄던 트친분과 커피챗 갔다왔다
말이 커피챗이지 사실상 먹부림만 열심히 하고온거같은데... 아무렴 어때 즐기고 왔음 된거 아닌가!
사실 무슨얘기했는지 기억 안나서 이러는거 아님
2) 구경거리
커?피챗으로 봤다가 나름 친해진? 것 같은 지인이 있는데
최근에 잠실에서 포켓몬 팝업스토어 연다길래 같이 갔다왔었다.
첫날에 갔다왔는데...
포켓몬 팝업이라 그런가 사람이 엄청 많더라...
몇가지 구경하다가 다이어리 포함해서 굿즈 몇개 샀었다.
3) 신년 행사
요건 방금 갔다온것..
언제나 매년 해 바뀔때마다 종각역을 갔다오는데, 올해는 여러 이슈로 인해서 굉장히 조용하게 행사가 치뤄졌더라.
자주 노는 지인 두명 데리고 세명이서 갔다왔는데, 혼자 가는것보단 역시 나은거같다.
그리고 역시... 종치는 소리를 들어야 뭔가 새롭게 시작하는 기분이 들더라.
3. 운동 / 다이어트
망했으니 묻지마시오
취업 다시 했으니 다음 진료때 삭센다 처방 쫙 받고 제대로 달릴 예정입니다.
마침 새로 취업한 회사 앞에 샐러드가게들이 즐비해서 샐러드 골라먹기도 가능할거같더라구요.
어영부영 한해가 지났습니다.
다들 25년에는 좋은일만 있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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