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방와. 로켓곰군입니다.
다사다난했던 (여러가지 의미로) 2024년이 지나고, 25년이 왔습니다.
올해부터는 뭘 했는지 정리도 할겸, 24년 정산을 할까 합니다.
지금까지 있었던 일
1. 커리어 이야기
1) 버티기
이전 회사에서 4월까지 근무하고 퇴사했었다.
뭐 정확한 사유는 "경영상 사유" 긴 했지만, 사실 그 전까지 슬슬 버티기가 힘들어지긴 했었다.
업무도 막 몰려오고, 내가 이걸 하는게 맞나 싶은 순간이 계속 몰려오면서 벅차다고 느껴질때쯤 딱 통보를 받았으니, 오히려 좋다고 해야할지 나쁘다고 해야할지.
그래도 뭐... 회사 자체는 좋은곳이었고, 좋은 경험 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실업급여도 받았고!
2) 백수생활
그렇게 시작한 백수생활
실업급여는 6개월 받았고, "반만 받고 취업해서 나머지는 보너스로 받아야지~" 마인드로 바로 이력서 돌리기 시작했었는데, 어찌보면 이게 패착이었던것 같은 느낌.
이제는 경력직인데, 너무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이 준비하듯이 (= 대충) 준비해서 좋은 기회들을 와장창 날려버린게 많이 있었다.
특히 K사........
3) 어라 백수생활 너무 긴데요
기타등등 여러가지 업보로 인해서 백수생활은 6개월을 넘어버렸고, 실업급여도 끝나버렸다.
받은 퇴직금과 기타등등 돈들은 어느샌가 녹아 없어졌고, "딱 올해까지는 버틸수있다" 라는 상태로 한달... 두달... 지나갔다.
늦게나마 정신차려서 1차면접을 몇군데 통과하긴했는데, 어디는 팀 내부 이슈, 어디는 경영상 이슈 등 갖가지 이유로 2차에서 미끄러지거나 입사취소되거나 그런 일들이 벌어지다보니 몸도 마음도 지치더라
이때 참 후회를 많이했다. 좀만 더 일찍 정신차릴걸... 하고 매일매일을 머리박으면서 지냈지만, 그래도 포기는 할수 없기에 꾸역꾸역 매일 작업하면서 지냈다.
4) 여튼 1년은 안넘김...
다행스럽게도, 좋은 기회가 잡혀서 이직에는 성공했고, 다음주에 첫 출근하게 되었다.
진짜 진짜 다행이도 해를 넘기기전에 입사확정이 나서 다행이지...
이제는 입사취소되어도 부당취소통보라고 고용부신고해도 됨
거기다 가고싶었고, 미래가 유망한 파트로 가게 되었으니, 거기서 열심히 배우고 실전경험 쌓아와야지...
5) 앞으로?
올해부터 다시 일을 시작하게 될건데,
이번 회사에서의 1차 목표는 두가지다
1 - 근속포상받기
2 - 제 발로 나가기 (퇴사권유 등의 사유가 아니라 진짜 내가 나가고싶어서 나가기)
커리어적인 목표는... 뭐 많겠지만 우선은 회사를 들어가서 생각할 일이고,
회사 다니는 동안 이루고 싶은 서브프로젝트 목표는 "자체 엔진 개발" 이긴 하다.
DX11 / 12를 선택해서 쓸 수 있는 2.5D 개발용 엔진을 만드는것이 목표.
https://github.com/LocketGoma/PixelPipe_V1
GitHub - LocketGoma/PixelPipe_V1: 자체 엔진 PixelPipe Version 1 개발용. (게임도 하나 동시에 만들듯)
자체 엔진 PixelPipe Version 1 개발용. (게임도 하나 동시에 만들듯). Contribute to LocketGoma/PixelPipe_V1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해당 프로젝트인데, 과연 1년동안 얼마나 할 수 있을지... 25년 회고때 보기로 합시다.
6) 기타등등
퇴사하고 중간에 잠깐 모 오픈소스 번역 작업을 도와드린적이 있다.
https://github.com/ErikEJ/EFCorePowerTools/pull/2403
Add Korean translation by KOZ39 · Pull Request #2403 · ErikEJ/EFCorePowerTools
This is the initial Korean translation for this project. We discovered your post on X seeking someone to translate this project in Korean. Although we have no experience with EFCore, we noticed tha...
github.com
처음으로 해보는 본격적인 오픈소스 기여기도 해서, 숟가락만 얹은 기분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름 박힌거 보니까 기분은 좋더라.
2. 인맥/사람만나기
1) SNS 인맥도 인맥이다
회사 쉬는동안 참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
뚝섬역에 있는 "튜링의 사과" 라는 장소를 알게 되었고, 해당 장소를 기점으로 활동하는 다양한 SNS 모임들을 알게 되었다.
그중에 자주 가는곳은 회고모임, 2주마다 한번씩 모여서 "그동안 있었던 일" 이나, "앞으로의 계획"등을 서로 공유하는 자리인데, 항상 갈때마다 새로운것을 알게 되어서 좋은 모임인것 같다.
그와 더불어, 좀 본격적으로 SNS 개발자분들을 만나고 다녔는데, 모임에서나 커피챗등으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을 만나고 다닌거같다.
올해도 그렇게 다녀야지~ 하는 중
2) 커피챗
다양한 개발자분들과 다양한 커피챗을 했었다.
고향인 대구에 가서 만나기도 하고, 커피챗을 빙자한 다과회도 하고... 다양한 분들을 만나고 왔다.
3) 모임 나가기
위에서 언급한 뚝섬모임도 포함해서, (생각해보니 그렇게 많지는 않은거 같지만) 개인적인 친목 모임이나 11월 회고에 언급한 이력서 모임 등 다양한 모임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
역시, 세상은 걸어가는만큼 넓어진댔던가.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보니 내가 알고 있는게 정말 좁구나~ 싶던 한 해 였다.
3. 리프레시/여행
1) 제주도 여행
회사에서 근 2년간을 근무하면서 리프레시가 필요한거같아 제주도 여행을 갔다왔었다.
21년쯤 일본 여행 간 이후로 거의 3년만에 비행기 탔었는데..
역시 새로운 지역에 도착할때만큼의 짜릿함은 비교할것이 없는것같다.
바다도 보고 맛있는것도 먹고 좋은 여행이었다.
물론 여행 갔다오니까 회사 나가라는소리 들은건 안 기뻤지만
2) 호캉스/호텔뷔페
호텔뷔페에 맛들리기 시작해서 겸사겸사 호캉스를 다니게 되었다.
24년에 꽤 다양한곳을 가본것같은데
기억나는곳만 읊으면...
신라스테이 제주
(여기는 호캉스도 겸해서)
63빌딩 파빌리온
(현재 파빌리온은 문닫은 상태)
노보텔 강남 더 스퀘어
(여기는 호캉스도 겸해서 2)
힐튼 강남 가든 비스트로
...생각보다 몇군데 안갔구나?
세어보니까 별로 못가봤다 싶은 생각.
올해는 시청역쪽에 있는 더 플라자 세븐스퀘어 를 가보는게 목표다.
3) 울릉울릉 / 독도
추석 가족 여행으로 울릉도를 갔다왔었다.
생전 처음 가는 울릉도 + 생전 처음 해보는 코스 여행이었는데, 새로운 경험을 좀 많이..... 한것같다.
일단 가장 중요한 깨달음은, "좁거나 인프라가 나쁜곳을 여행갈때는 꼭 여행사를 끼워라"
여행사를 안 끼웠다면 굉장히 불편했을 지점이 한두곳이 아니더라...
그리고 독도.
한번 가기도 쉽지 않다는 독도를 첫날에 바로 갈 수 있어서 운이 좋았던거 같다.
과연 다시 독도 땅을 밟아볼 일이 있을까...? 싶은 생각
4. 자기계발
1) 개인 개발
꾸준히 개인 개발은 하고 있다.
생각보다 속도가 좀 더디긴 한데, 그래도 여러가지를 새롭게 배우면서 하고 있습니다.
올해내로 출시는... 할 수 도... 있을...지도?
2) 그리고... 뭐 했더라?
운동... 꾸준히 시도는 했는데 결국 다이어트는 실패했다.
다시해야지 뭐!
이번에는 취업도 다시 했겠다, 의학의 힘을 빌려서 제대로 밀어붙일까 싶다.
자리수 바꿔야지.....
5. 기타
1) 만다라트 정산
1년치 만다라트를 정산을 끝냈다.
빨간색 - 이룬것/잘한것
주황색 - 어중간한것
노란색 - 시도는한것
요런 느낌인데, 생각보다 해낸게 별로 없어서 다음에는 좀 더 열심히.... 열심히 할까 싶다.
내년 목표는 대충 요런 느낌.
적고나니까 몇개 놓친거 같은데, 생각나면 추가하던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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