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방와. 로켓곰군입니다.
원래 올해도 매달마다 회고 쓰고 그려려고 했는데 여의치가 않아서 (?) 2달치 몰아서 쓰게 되었습니다 ㅎ;
지금까지 있었던일
1. 취업/이직 -> 직장이야기
1) 새 회사 첫 출근
1월 6일자로 새로운 회사로 출근 시작했습니다.
곧 출시를 앞둔 게임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회사로, 포지션은 역시나 엔진 개발
다들 친절하고, 특히 바로 옆자리에 면접때 대학원생 보듯이 절 보던 분께서 앉아계시길래
'와 이거 진짜 옆에 두고 직접 조지겠단 뜻인가?' 싶었으나... 잘 도와주셔서 아직까지는 순탄하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만
2) 이거 맞습니까?
사실 출시 경험은 없어서 (라이브 1번, 출시 무산 1번이 전부임) 출시 직전은 무슨 일이 일어나나 했는데...
출근하고 일주일만에 바로 크런치 들어가는게 아닌가
마치 앞으로의 험난한 여정을 알리는 서곡인듯, 출근 일주일차만에 야근 달리고는 정시퇴근은 꿈도 못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아 뭐... 돈 많이주면 됐지 열심히 일할게요 젠장
3) "님 뒤졌음 ㅅㄱ"
어쩌다보니 프로젝트에서 좀 중요한 업무를 맡게 되었는데... 일단 이걸 이제 겨우 4년차 지나가는 뉴비(?)에게 시키는게 맞나 싶긴한데... 시키면 해야지 덕분에 여러 회사들이 얽혀있고, 참석자 평균 경력 15년이상되는 회의장에 끌려가질 않나.. 다사다난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 얼마전엔가 들은 이야기. 옆자리에 있는 선임분(흐뭇하게 보시던 그분맞음) 에게 물어볼게 있어서 물어봤더니 대답해주시고는 첨언을 해주시는데
앞으로 할일 많으니까 멘탈 털리지말고 어차피 다 할일이라 생각하세요
ㅖ?
아니 이제 2달차인데 벌써 그런 소리 하시면 어떡합니가
여튼 덕분에 바들바들 사시나무마냥 살고 있습니다.
4) 일은 잘 하고 있음...
그래도 다행스러운건, 지금 하는 업무상태가 괜찮은지, 팀장님이나 선임분이나 업무 평가가 나쁘지 않다는 점.
"기대한것보다 잘 하고 있다" 라는 평가가 주류라, 아직은 잘하고 있구나... 하고 코드싸고 있습니다
근데 하도 바빠서 3월달 회고는 정상적으로 쓸 수 있을려나 모르겠네요
2. 사람만나기
1) 생각해보니 1,2월 딱히 모임을 나간적이 없다.
튜사 모임같은 규모있는 모임말고, 그냥 1:1로 몇분 만난게 전부라서 딱히 적을게 없을거 같습니다.
그것도 커피챗도 아니라 음...
커피챗 할 일 생기면 그때 적죠 뭐!
3. 운동/다이어트
1) 또센다
다시 삭센다 처방을 받았습니다.
이번에는 정규처방으로, 다이어트 끝날때까지 꾸준히 받을거같아요
안그래도 병원갔더니 의사분이 먼저 "삭센다 안쓰세요?" 라고 묻더라..
이 글 쓰는 기준으로 2주 조금 지났는데, 1kg 정도 줄어든거 같습니다.
운동이랑 식이조절도 하면서 점차 줄여가야죠 뭐
2) 몸은 건강합니다
그리고 역시나, 건강 검사를 해보면 전부 이상없는 몸뚱이
당 수치 이상없음
콜레스테롤 (HDL / LDL) 모두 정상범주
간수치 정상
혈압 정상범위
기타등등 정상
그저 "건강하게 살만 찐 돼지" 상태입니다.....
뭔가 의외로...
바쁘게 살아서 그런가 쓸게 별로 없네요
3월에도 다시 찾아오겟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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